[해상운송] 대한민국의 해운업에 대하여.

해운업

우리가 다른 나라로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운송은 크게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운송과 비행기로 운송하는 항공운송이 있습니다. 제가 물류학과를 전공해서 어느덧 7년 넘게 해운업에 종사하고 있네요.

오늘은 제가 몸 담고 있어 누구보다 면밀하게 포스팅할 수 있는 해운업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해운이란?

해운이란 '해상 운송'의 줄임말로, 선박 등의 해상운송 수단을 이용해 사람과 재화를 운송합니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반도국가로, 예로부터 수출입 무역 중심의 국가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해운업은 우리나라의 대표 기강 산업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기업으로 HMM(현대상선), SM상선(대한해운), 팬오션(하림 계열) 등이 있고,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컸던 한진해운이 2016년 파산하고 현재는 세계 8위의 HMM이 가장 큰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진해운의 파산

2016년 한진해운의 파산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한 때 해운 기업 세계 4위를 이루었던 한진해운이 왜 파산을 하게 되었을까요?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해운업은 우리나라의 대표 기강 산업 중 하나기 때문에 만약 이런 큰 기업의 존폐가 가늠하는 시기에는 국가 차원에서 나서서 해당 기업 보호를 위해 필요자금 대출 등의 조치를 취했어야 합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박근혜 정권에게 밉보여서 국가가 도와주지 않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당시 정부는 무심한 태도를 비추어왔었습니다.

 

해운업의 특징

해운업은 보통 10년 사이클로, 2년 호황 그리고 8년 정도는 불황으로 봅니다. 즉, 2년 동안 10년 먹을거리를 다 벌어놓고, 8년은 버티며 다시 호황을 기다려야 하는 사이클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모두들 아시다시피 2019년 말 펜데믹 이후로 여전히 높은 운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참 많은 것들을 바꾸어놓은 것 같습니다. 이 운임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보아하니, 수출, 입 단가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 또한 크게 다가올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세계 해운 선사 순위

해운업은 타국으로 물품을 이동해주다 보니, 여러 선사들은 글로벌 기업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세계 컨테이너 해운 TOP 10 선사를 알아보겠습니다.

쟁쟁한 글로벌 기업에 우리나라의 기업인 HMM이 있어 정말 자랑스러운 것 같습니다. 

 

1위 Maersk / 덴마크

2위 MSC / 스위스

3위 CMA CGM / 프랑스

4위 COSCO / 중국

5위 Hapag-Lloyd / 독일

6위 ONE /일본

7위 Evergreen / 대만

8위 HMM / 대한민국

9위 Yang Ming / 대만

10위 Wan Hai / 대만

 

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