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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실무

[해상운송] 해운 무역용어 - ETA / ETD 에 대하여.

by Gaking 2022. 4. 14.

해운 무역용어

 줄임말을 사용하는 것은 요즘 유행어나 신조어를 사용하기 위한 신세대의 '그들만 아는 언어'로 사용하기 위함이죠. 하지만 비즈니스에서도 사람들은 편의성을 위해 약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해당 용어의 풀 네임을 부르는 것이 번거로울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해운업계도 마찬가지로 줄임말이 많습니다. 얼마나 많은 지 같은 줄임말인데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경우도 빈번할 정도입니다. 오늘은 이 해운 무역용어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선박 입출항 시간 관련 약어

ETA/ETD

선박 입출항 시간에 관련한 약어 중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ETA / ETD입니다. 

그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ETD : Estimated time of departure 출발 예정시각

ETA : Estimated time of arrival 도착 예정시각 /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

그 밖의 용어

그 밖의 용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ETB : Estimated time of berthing 접안 예정시각

ETC : Estimated time of completion 하역완료 예정시각

ETS : Estimated time of sailing 출항 예정시각

ETR : Estimated time of readiness 하역준비 완료 예정시각

ETW : Estimated Time of Warehouse 창고 입고일

 

각 포트마다 선박이 들어오는 입출항 시간이 있기 때문에, 특히 수출과 수입을 할 때 ETA와 ETD를 물어볼 때에는 앞에 어느 항의 ETA인지 정확히 언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그냥 ETA가 언제인가요?라고 묻기보다는

부산항의 ETD가 언제인가요? 청도항의 ETA가 언제인가요? 

이런 식으로 앞에 어떤 항인지를 정확히 알려주어야 업무 상 서로 오해를 하지 않게 됩니다. 

 

 

사실 위의 용어들은 업무를 할 때 기본적인 용어들이고, 범위를 좀 더 넓힌다면 관련 약어는 더욱 많아집니다. 

 

이해가 되셨다면 좋겠고, 다음에는 더욱 양질의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